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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속놀이 (3)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2
 
 
 
 
 

그리고 그자에서 생긴 일, 그때에 해야 할 말거리를 그냥 노래로 부르기도 한다.

 

저물녘에 일을 끝내고 돌아올 때도 일터로 나갈 때와 마찬가지로 농기를 앞세우고 한줄로 서서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춤추고 노래하면서 돌아온다. 그날의 작업주인집 추녀끝에 농기를 세워두고 바깥마당에서 한바탕 열두 상모를 돌리며 또 즐거운 여흥이 벌어지고 이어서 멍석을 펴고 마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이것은 농촌의 흐뭇한 광경이다.

 

독특한 민족적정기와 향기가 풍기는 농악놀이는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다. 고대 우리 조상들의 풍습을 기록한 옛문헌 ≪위서≫, ≪후한서≫등에 의하면 우리 조상들이 봄갈이와 파종이 끝난 5월단오거나 추수가 끝난 음력 10월에는 모두 모여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는 낮에 밤을 이어 술을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필자가 보건대 이것이 농악놀이의 원시형이라고 느껴진다. 또 청동기나 철기를 만들어쓸 때부터 농악에 사용되는 징, 꽹과리 등이 나타났다고 짐작된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의 농악놀이와 같이 복잡하고 다채로운것이였을 수는 없으며 처음에는 극히 단조한것이였을것이다. 그러던것이 우리 인민들의 생활력사와 더불어 간단없이 발전되여 현재 전승되고있는 고급적인 농악놀이에 까지 이른것이다.

 

놋다리놀이

 

놀이유래: 

 

옛날에 해마다 달빛이 온 천지를 물들이는 정월 대보름날이나 작은 보름날 저녁이 되면 명절입성을 곱게 차려입은 수십명의 부녀자들이 한곳에 모여 놋다리놀이를 하였다. 놋다리 놀이를 놋다리밟기 또는 기와밟기라고도 부른다.

 

맨앞에는 ≪창립≫(자손을 둔 녀자)이라 하여 자손을 많이 둔 50~60세되는 할머니들이 서고 그다음에는 장년이라하여 30세이상 되는 부인들이 따르며 그뒤에는 수십명의 젊은 아낙네들과 처녀들이 일렬종대를 짓고 전체가 앞사람의 허리를 두팔로 감아쥐고 엎드려 긴 ≪다리≫를 만드는데 이것을 ≪놋다리≫라고 한다. 놋다리를 만든 다음에는 그우에 공주로 뽑힌 예쁜 소녀를 올려 걸어가게 한다. (두사람이 량쪽에서 손을 잡아주며 부축함)이때 앞에 있는 ≪창립≫과 장년들이 먹임소리를 부르면 뒤에 굽힌 아낙네와 처녀들이 제창을 하면서 밤새도록 즐긴다.

 

 

이 놀이는 지방에 따라 노는 방법이 약간씩 달랐다. 어떤 지방에서는 놋다리를 만든 다음 맨뒤꼬리에 있는 사람부터 한명씩 순서로 놋다리우를 건느게 한다. 다 건너 맨앞에 이르면 내려서 그 자리에 허리를 굽히고 다시 놋다리를 이룬다. 이렇게 놋다리건느기를 차례로 계속한다. 또 어떤 지방에서는 부녀자들이 남북 량켠으로 갈라져서 우에서 말한것과 같은 방법으로 다리를 빨리 건느는 내기를 한다. 다리를 건느느것은 처녀애를 시킨다. 이 내기가 끝나면 처녀애를 목마를 태워가지고 서로 밀고 넘어뜨리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밤이 깊도록 노래를 부르며 놀았는데 그 노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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