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자세
서는 것도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절도 있고 여러 사람이 통일된 모습을 요구하는 훈련식의 서는 자세가 있고, 어른 앞에서나 의식행사에 참여했을 때의 공손한 자세가 있으며, 편한 자세가 있다.
어느 것이든 정지된 자세이면서도 몸가짐의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자세이다. 서 있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선 자세에서 출발되는 모든 동작이 바르게 되지 못한다.
또한 선 자세는 정지된 상태이며 몸 전체가 가장 많이 남의 시야에 드러나는 자세이므로 단정하고 바르지 못하면 그 사람의 인품을 격하시키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훈련식 서는 자세
군인, 경찰 등 제복을 입고 절도있는 단체 행동을 요구하는 집단에서는 훈련식 서는 자세를 요구한다.
1. '차렷'자세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뒤꿈치는 붙이고 발 끝을 45°로 벌려 정면을 향하고 체중을 그 중심에 놓는다.
◎무릎, 대퇴관절, 허리, 가슴, 목을 꼿꼿하게 수직선이 되도록 세운다.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한 자세를 취한다.
◎두 팔과 손은 자연스럽게 내려뜨리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서 편 손바닥을 양 옆에 붙인다.
◎턱을 당겨 붙이고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눈은 똑바로 뜨고, 시선은 눈의 높이에서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눈동자도 움직여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