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도(服制度)
참최, 재최는 각 3년, 장기(杖朞)는 상장을 짚고 1년, 부장기(不杖朞)는 상장을 짚지 않고 1년, 대공(大功) 9개월, 소공(小功) 5개월, 시마(媤麻) 3개월 등으로 세분되지만, 근래에는 하지 않으므로 전통격식으로 참고한다.
문상(聞喪)
객지에 나가있다가 부모의 상(喪)을 듣고 돌아오는 것. 부음(訃音)을 듣는 즉시 곡을 하며 부고를 가지고 온 사람에게 절을 하고 흰 옷으로 갈아 입는다. 집에 돌아오면 상복으로 갈아입고 시신앞에 나아가 슬피 곡을 한다.
심상(心喪)
실제로 상복은 입지않은채 마음으로 3년동안 슬퍼하는 것.
조상(弔喪)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가 인사하는 것.
부의(賻儀)
상가에 부의를 보낼때는 백지에 단자(單子)를 써서 봉투에 넣어 보낸다.
단자를 쓰지않을때는 봉투에 물목(物目)을 기록한다.
영결식(永訣式)
치장(治葬)
장사를 치르려면, 먼저 묘지를 정하고(택지), 상주이외의 자식중의 한사람이 내정된 곳에 직접 가서 시신을 편안히 모실수 있는 곳인가를 잘 살펴 정한다. 햇볕은 잘 드는지, 봉분을 이룰만큼 두터운 곳인지 등을 알아본다. 날짜가 정해지면 영역(塋域·산소)에 산역을 시작하고 토지신에게 사토제(祠土祭)를 지낸다.
천광(穿壙)
사토제가 끝나면 땅을 파 광중(壙中)을 만들고 석회에 모래를 섞어발라 관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곽(槨)을 만든다.
천구(遷柩)
령구(靈柩)를 상여로 옮기는 의식. 발인(發靷)전날 행한다.
발인(發靷)
령구가 장지로 출발하는 절차. 날이 밝으면 령구를 상여에 옮겨모시고 마지막으로 전을 올리는데(견전(遣奠)) “발인제”또는 “영결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