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인(服人)
복인의 범위는 고인의 8촌이내로 한다. 복인의 남자상제는 흰두루마기를 입는데, 부상(父喪)이면 왼쪽소매를 끼지않고 어깨에 엇맨다
호상(護喪)
발상이 끝나면 상가에 호상소를 마련하고 친족이나 친구중 상례에 밝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호상을 맡아 상가의 일을 관할한다. 집사(執事)를 따로 정하여 보조한다. 호상은 지,필,묵을 준비하여 물품이나 금전출납이나 조객의 출입을 기록한다.
전(奠)
렴습(殮襲)이 끝날때까지는 고인이 살아있을때와같이 섬기기 위하여 술·포·과일 등을 집사가 탁자우에 놓는것으로, 손과 술잔을 씻고 술을 따라올린다. 상주는 슬프고 애통하여 올리지 못하므로 집사가 대신한다.
관(棺)과 칠성판
호상은 목수나 관장(棺匠)을 시켜 나무를 골라 관을 만들게 한다. 칠성판은 렴습할때 시신밑에 까는 널판지로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을 뚫어놓았기 때문에 칠성판이라 한다.
※ 림종에서부터 이 절차까지를 초종(初終)이라 한다.
부고(訃告)
친척들에게 고인의 사망을 알리기 위하여 호상과 사서는 부고를 발송한다.
습(襲)
시체를 닦고 수의(壽衣)를 입힌뒤 렴포(殮布)로 묶는 절차. 렴습(殮襲)이라고도 한다.
습의 절차가 끝나면 시자(侍者)는 이불로 시신을 덮는데 졸습(卒襲)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