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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속담 (`12 )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5
 
 
 
 
 

  그러므로 천하의 윗자리에 있는 제왕(帝王)의 신분으로서도 급암의 앞에서는 행동거지를 경솔히 못하고 주의력을 기울였다. 때문에 대장군 청(靑)이 비록 고관대작이지만 변소에 걸터앉아서도 그를 상대하였고, 또 공손홍(公孫弘)같은 대신(大臣)을 대함에도 혹 관(冠)을 쓰지 않고도 만나보는 수가 있으나, 만약 급암이 아뢸 말씀이 있어 들어온다 보고하면 그와 만나기를 꺼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말을 전해 듣고 도 그 말에 대답해 주었다.

  장당(長當)이란 신하도 급암만은 못하나 역시 어질고 곧은 사람인 만큼 급암, 장당의 명성을 흠모하여 그들을 방문하는 손님이 문앞에 장사진(長蛇陳)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들은 바쁜 중에서도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하나 하나 만나보고 후히 대접하며 한 사람도 그대로 돌려보내는 일이 없었다. 그들은 그만큼 겸손하기도 했다.

  그들은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벼슬을 물러나와 한가히 살고 있었다. 본시 청렴결백하고 공정무사(公正無私)한 그들인지라 벼슬살이할 당시에도 저축한 재산이 없었으므로 벼슬을 그만두자 생활이 몹시 궁색해졌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 인심이란 다 그러하듯이 지난날 그토록 많이 찾아오던 손님들은 차츰 줄어져서 종당에는 찾아오는 손이 완전히 끊겼다. 이렇게 되고 보니 심한 말로 대문 앞에 새그물을 치고 새나 날아오기를 기다려도 좋은 만큼 적막하고 한가하였다.

  영욕(榮辱)이 반복되는게 인생이라 하던가? 이들에게는 뜻밖에 왕의 부름을 받고 전에 누렸던 벼슬을 다시 얻었다. 이 소식이 즉시 전해지자 또다시 전날에 방문하던 손님들이 줄지어 찾아왔다.

  그러므로 옛말에 이르기를 “인정(人情)은 차고 더운 것을 보고, 세상일은 높고 얕은 것을 본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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