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리 속담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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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어서!≫
≪난 싫어요!≫
≪아니, 왜?≫
≪글쎄, 싫다는 데두요.≫
≪너 갑자기 웬일이냐?≫
≪어머닌, 그래 우린 밤낮 밑지는 노릇만 하겠어요?≫
≪밑지는 노릇이라니?≫
≪우리가 늘 이렇게 두둠북 가져가야 그걸 안답데까? 그집에선 언제나 색다른 음식이 나지면 그릇 밑굽에 살짝 겉치례로 발라만 오는데두요.≫
그제야 알아차린 어머니는 웃으며 말했다.
≪얘야, 나도 글쎄 배씨네집 일이 정 고운 건 아니다. 하지만 이웃이 사촌이라고 차마 같은 양 할 수는 없지 않으냐.≫
≪그러니, 우리만 밑진단 말이예요.≫
≪아니다. 미운놈께 떡 한 개 더 주는 법이란다.≫
≪미운놈께 떡 한 개 더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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