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전체 회원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립과 민족 문화 맥락의 계승’을 주제로 삼아, 2025년 한 해의 사업 성과를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2026년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족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서학동 회장.
오전 9시 30분, 대회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서학동 회장은 회의 개최 배경과 주요 의제, 참석 현황을 소개한 뒤 2025년도 사업보고를 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촉진회는 정부와의 련계를 적극 강화해 세 건의 민족 관련 정책 건의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한국 부산을 방문, 경제·문화 교류의 기반을 한층 다졌다. 이와 함께 한국 성악단을 초청해 순회공연을 진행, 관객 수가 1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밖에 조선족 골프 친목회와 의사 친목회를 조직하고, 민족학교의 안전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등 민생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대회에서는 재정 수입·지출 보고를 심의·통과했다. 아울러 촉진회 산하 할빈시조선족의사련합회 회장 김은택과 할빈시조선족골프협회 회장 한광호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원 사무총장 리호원을 전직 부회장으로, 손굉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김욱동 변호사를 촉진회 법률고문으로 위임했다.
2026년, 촉진회는 고품질 발전 목표를 둘러싸고 ‘문화·체육·민속’ 융합 브랜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시 골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민족 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선족 상공회와 청년 친목회 설립을 가속화하고 관련 주관 부서와의 협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민족 문화와 얼을 계승하며 회원 대상 봉사 수준을 제고해, 할빈시 전면 진흥의 려정 속에서 민족 단결과 공동 발전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