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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마음, 함께 나아갈 미래-대련조선족 기업가협회의 아름다운 교향곡
//hljxinwen.dbw.cn  2025-12-16 09:13:07

  대련 성해만 해안가에서, 조선족기업가들 마음을 모으다

  12월 6일, 대련 성해 크라운 플라자 호텔, 창밖으로는 겨울바다가 잔잔하지만 대청안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엄숙한 결의로 가득했다. 대련시 조선족 기업가 협회의 '2025년 제6기 제3차 전체 회원 대회 및 년례 총회'가 개최되였다.  

  

  이 행사는 년말 총화모임을 넘어 한해를 함께 걸어온 회원들이 모여 서로의 손을 더욱 굳게 잡고 새로운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마음의 향연'이였다. 하나로 뭉친 조선족 기업가들의 확고한 신념이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공헌 그리고 더 나아가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확고 수립으로 화합과 단결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든든한 뿌리, 함께 그리는 청사진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

  총회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였다. 장진호 회장은 2025년 협회 업무 보고를 통해 2024년의 기반 다지기에 이어 2025년이 내실을 다지고 외부로 활짝 열어가는 '도약의 해'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협회는 늘 '새로운 발전을 꾀하고 새로운 영광을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회원과 사회를 섬기는 초심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협회는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믿음을 실천해왔다. 지창명 최고집행회장의 투명한 재정 보고, 김창걸 감사장의 철저한 감사 보고는 협회 운영의 건강함과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김명철 당지부 서기는 당 건설이 협회 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당의 정신과 방침을 깊이 학습함으로써 협회가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협회는 대련시 '중산구 선진 기층 당조직'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받았다.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동체

  '회원은 협회의 뿌리이다' 이 말은 협회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협회 지도부는 직접 발로 뛰며 수많은 회원 기업을 찾았다. 공장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방법을 모색했다. 이렇게 마음을 터놓고 나눈 '진짜 이야기'는 회원들 사이의 뉴대감을 한층 더 두텁게 했다.  

  지창명, 김두한, 김수만 등 집행회장 임명식에서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장진호(오른쪽 두번째) 회장

  또한 비즈니스 포럼, 문화 행사, 스포츠 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회원들에게는 정보와 기회의 장이 서로에게는 신뢰와 우정의 다리가 마련되였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합류한 15명의 기업가들이 회원증을 받는 모습은 협회에 스며드는 새로운 활력과도 같았다. 협회는 또 지난해를 함께한 모든 이들, 특히 협회 발전의 초석을 다진 력대 지도부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련에서 세계로, 열린 협력의 길

  국제적 항구 도시 대련, 조선족 기업가 단체답게 협회는 활발한 대외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지평을 넓혀왔다. 장진호 회장은 '록색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 포럼에 참여하고 대련 국제상회 부회장으로 활약하는 등 협회의 위상을 높였다.

  협력의 네트워크도 탄탄해졌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인큐베이션 기지, 항공사, 선사,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는 회원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했다. 2025년에는 국내 주요 도시와 한국의 경제 단체들과의 련결을 더욱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해내외 진출과 교류의 길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은 협회를 넘어 지역 사회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동행

  협회의 DNA에는 '나눔'이 깊게 새겨져 있다. 지역 청소년 교육 기금 마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성금 모금, 의료 봉사 활동 등은 협회가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실현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회원 간의 돈독한 뉴대감에서 나왔다. 한 회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자, 협회는 단 5일만에 치료비를 모았고 다른 회원들은 피 한 방울까지 나누며 한 회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함께 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족이 전한 눈물 어린 감사의 인사는 이 단체가 단지 '모임'이 아닌 진정한 '공동체'임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민족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사회공익, 환경 보호 캠페인, 로인 공경 행사 등은 협회가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함께 그린 래일, 더 넓은 항해를 위해

  년례 총회가 끝나는 자리에서 장진호 회장은 다시 한번 모든 회원과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련 '동전의 희망' 공익 단체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협회의 나눔이 결코 빛을 바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2년동안, 협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련시의 대표적인 4A급 사회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모든 성과 뒤에는 헌신과 단결, 나눔을 실천하는 수많은 회원들의 노력이 물들여있다. 이것이 바로 이 협회를 특별하게 만든 가장 든든한 힘이다.

  새로운 한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대련시 조선족기업가 협회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당과 정부의 령도 아래 회원들과 더욱 굳게 뭉쳐 발전해나갈것이다. 시대의 변화를 주시하며 도전을 기회로 바꾸고 회원 기업의 성장이 국가와 민족의 더 큰 발전과 조화를 이루도록 힘쓸 것이다. 마치 튼튼한 배가 거친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듯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는 대련이라는 지역 사회의 고품질 발전과 민족 단결이라는 큰 항해에서 더욱 빛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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