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제7회 소수민족 문예공연 개막식이 학강시 인민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전 성의 100개 소수민족 우수 문예작품 중에서 36개 작품을 선정하여 두차례에 나누어 펼쳤다.
개막식 당일, 학강시 인민극장은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하고 분위기가 뜨거웠다. 다섯부분으로 나뉘여 펼쳐진 첫 공연에서는 쾌판(快板), 가무 등 다채로운 공연 종목이 무대에 올랐는데 우리 성 민족문화의 풍부하고 다채로움을 보여주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성 민족종교위원회와 성 문화관광청이 공동 주최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강화를 핵심 주제로 하여 ‘석류꽃 향기, 룡강과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각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중화민족의 공동 정신적 터전 구축을 추진했다. 전 성의 13개 시(지역)와 흑룡강민족직업학원에서 온 14개 대표단의 400여명 문예 종사자들이 멋지고 깊은 감정을 담은 공연을 통해 우리 성 각 민족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와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