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압기 충전 정상, 보호장치 테스트 정상, 설비와 전력망 운행 정상, 송전 성공!" 3월 31일, 흑룡강성 수화전력회사 직원이 460가지 스위치 개페 조작을 순조롭게 완성하면서 주변압기에서 전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흑룡강성 최초의 신형 220KV 지능형 변전소인 수릉 220KV 송전 및 변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을 가동했음을 의미한다.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억 400만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착공해 건설에 들어갔다. 프로젝트는 실외 전기 조합 등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건설방식에 비해 흑토지 훼손을 2,380.3㎡ 줄였으며, 고랭지 고위도 지역 변전소 조립식 건축 응용, 변전소 지능화 감지 및 모니터링, 에너지 절감 등 면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며 국가전력망회사로부터 '벤치마크 공사현장'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새(李赛) 프로젝트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국가전력망회사의 신형 디지털 지능형 변전소 시범 프로젝트인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지능화, 저탄소 건설, 안전과 안정이라는 3대 핵심 이념을 중점으로 흑룡강 최초로 1차 설비 온라인 모니터링, 2차 시스템 온라인 모니터링, 변전소 지능형 보조 감시 등 17가지 국가전력망회사 시범 기술을 적용했으며 전체 변전소 정보의 디지털화 원격 전송과 설비 상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지능형 변전소의 테스트 및 조정, 운영 효률을 전면적으로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회로 고장 위치 파악이 용이해져 변전소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더 강화했다.
이 변전소의 운영 가동으로 수릉현 전력망에 220KV 전원 연결점이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66KV 전력망 전력공급 반경을 단축시켜 주변 변전소의 전력공급부담을 줄였을 뿐 만 아니라 '더블 전원+루프형 전력망' 구조를 형성해 신에너지 수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중점 기업과 민생 프로젝트 등 중요한 전기 사용자들에 대한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