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북대황그룹 건삼강지사의 천만무 옥답에 봄 기운이 돌기 시작한 가운데 '삼강 사람'들은 일찌감치 활기찬 새해 농사의 서막을 열었다.

　　미리 계획하고 일찍 준비해 '봄철농업생산의 판'을 잘 짜

　　전초(前哨)농장유한회사 여러 관리구역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자 재배 농가들을 동원하고 이끌어 벼 육모하우스의 눈을 치고 하우스 조성작업에 적극 나섰는데 3월 초에 제설작업과 하우스 조성작업을 전부 끝냈다.

　　압록하농장유한회사에서는 개인 날을 틈타 여러가지 농기계에 대한 점검보수와 성능테스트를 진행해 봄철 농업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월 23일 중앙 1호 문건은 '식량 안보와 중요한 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제기했다. 년평균 량곡생산량이 전 성의 11분의 1, 전국의 100분의 1을 차지하는 건삼강은 국가 중요한 상품량곡기지를 튼튼히 건설하고 국가식량안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따라서 농업의 종합생산능력을 전면 향상하는 것은 건삼강지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임무가 되였다.

　　한편으로는 대면적의 단위당 수확고를 높이는것을 량곡생산의 관건적 조치로 삼고 단위당 수확고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할 계획이다. 칠성, 대흥, 홍위, 전진 등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벼 단위면적당 수확고의 향상에 주력한다. 여러 농장별로 고위 증산 난관공략전 1곳, 단위면적당 수확고 향상 관리구역 2곳, 백무 난관 공략전 5곳, 천무 시범전 3곳, 만무 혁시건설구역 1곳을 각각 조성해 3대 작물의 단위당 수확고를 기존의 수준에서 0.5%포인트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식량안보 전반 국면의 차원에서 량곡절약과 손실감소 및 재배방식 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 여러 조치를 병행하하면서 정밀재배와 조방식재배의 우렬 비교와 선전을 통해 식량의 안정적 수확과 증산에 조력할 계획이다. 또 벼 단계별 수확, 수확 모니터링 등 농업생산 제반 단계에서 핵심 공용 기술의 보급과 응용을 질서있게 추진해 3대 작물의 종합 손실률을 기존의 수준에서 0.01%포인트 더 낮출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높은 표준, 높은 요구로 '과학기술 응용의 길'을 따라

　　지능화 농기계 작업면적을 천만무 이상으로 안정시키고 농업지능화작업의 전반 수준을 38%이상으로 향상시켰다. 510만무 이상 논밭에 농업혁신기술을 통합, 보급시키고 논밭 표준화 규격화 개조면적을 50만무 이상 늘이며 농기계 보유량 54만대(세트), 농기계 총동력 498만 kw 목표에 달성한다......이는 올해 건삼강지사가 전력을 다해 더욱 튼튼하고 믿음직하고 견실하고 안전한 "대곡창"을 건설함에 있어서의 요구사항이며 더우기는 농업 현대화 건설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는 건삼강지사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건삼강지사는 농업의 신질생산력을 서둘러 육성하는 것을 우선 임무로 삼고 과학기술에 의한 농업 발전으로 량곡의 안정적 수확과 수입증대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았다.

　　선진기술의 보급을 강화한다. 접이식 암실육모(暗室育秧), 측심시비(侧深施肥), 논밭 표준화 규격화 개조 등 일련의 다수확 기술을 계속 통합 보급하고 종합 다수확 재배조치를 꾸준히 최적화하여 농작물의 단위당 수확고와 품질을 안정적으로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선진 농기계 응용을 강화한다. 측심시비기, 간격 조절 이앙기, 위성네비게이션 농지 고르기, 한전 고성능파종기 등의 보급, 응용 면적을 계속 확대하고 첨단 지능형 농기계 장비의 갱신을 가속화하며 농기계 장비 구조를 꾸준히 최적화한다.

　　지능화 디지털화 농업발전을 가속화한다. 스마트화 농장 기술과 시스템 전국중점실험실을 주축으로 농업종합관리 서비스 플랫폼과 디지털 인프라에 의지하여 스마트농장 종합 해결방안을 한층 더 보완한다. 칠성, 승리, 홍위 등 농장은 만무급 무인농장 건설 목표를 중심으로 우선 시범하여 전환 모델을 구축하며 창업, 승리 농장은 농기계 첨단 지능화 농장 건설을 둘러싸고 국산 농기계 지능화 응용 전시구역을 건설한다. 이와 동시에 지사의 스마트화 수리건설을 서둘러 추진하고 디지털 인프라건설, 디지털 트윈(数字孪生)과 종합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농업 생산과 수리건설의 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스마트화 수리선행구를 건설한다.

　　칠성농장유한회사 농업발전부 책임자는 "봄에 445대(세트)의 농기계를 갱신할 계획인데, 현재 전동 파종기, 이앙기, 위성네비게이션 농지 고르기 등 62대의 기계설비를 갱신했다"며 "올해도 농장은 34개 기업 및 사업단위, 대학교, 과학연구기관과 스마트 농기계 협력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육종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한다. 홍위, 전진 농장에 표준화된 우량육종기지 4천600 무를 새로 건설하여 지사의 농장 총면적을 7만무로 확대하며 해마다 3개 이상의 품종을 교체할 예정이다.

　　농업 표준화 향상을 가속화 한다. 경작 및 수확 관리, 토지, 종자, 비료, 농약 등 전반 분야, 전반 단계, 전반 요소를 중심으로 표준을 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효과를 강화하여 농업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꾸준히 향상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