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중요한 봄철 농업생산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 과거 봄철 농업생산 준비라 하면 늘 시장에서 재배농들이 로점들을 오가며 가격을 흥정하고 각종 재배문제를 자세하게 자문하는 등 시끌벅적한 모습이였다. 그러나 인터넷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북대황농업주식회사의 854지사에서는 새로운 봄철 농업생산 준비 모델인 '네트워크 봄철 농업생산 준비'가 시작되면서 색다른 봄철 농업생산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지사 제3 관리구에서 재배농들은 농업부문에서 개최한 인터넷 생방송 '클라우드 교실'을 통해 벼 선종, 육모 주의사항, 병충해 예방 치료 등 전문지식을 깊이있게 배우고 있다. 화면을 살짝 터치해 '댓글 자막 전송'이나 음성련결 방식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예전에는 재배기술을 책에 의존하거나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는 정도였는데 요즘엔 온라인 강의, 농업지식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각종 재배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농업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농가와 경험을 교류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라고 854지사의 재배가구 장강(张强) 씨가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854지사의 농업기술자들도 재배농들을 위해 온라인 기술지도 양성을 전개해 육묘 및 묘상관리의 여러 관건단계를 포함해 병충해 방지, 쾌속 발아 방식, 묘상 온도 통제, 수분 과학적 관리 등 관련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봄농사 준비를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