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카운트다운 30일 뉴스브리핑이 7일 할빈에서 열렸다.
두문희 동계아시안게임 미디어센터 지휘관이 뉴스 브리핑에서 개·페막식 공연의 창의 주제와 주요 창작팀 그리고 관련 준비상황에 소개했다.
할빈동계아시안게임 개·페막식 주회장은 할빈 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로 선정됐으며 개막식은 2025년 2월 7일, 페회식은 2025년 2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개·페막식 공연의 리허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빙설동몽, 아시아동심'(冰雪同梦,亚洲同心)은 할빈동계아시안게임의 주제 슬로건이자 개막식 공연 창의의 주제이다. '빙설'로 아시아 각국을 련결해 '빙설 경제의 새로운 성장극'을 형성하고 아시아 각국과 '일대일로'국가의 인문교류를 촉진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동몽', '동심'과 '중국의 꿈'을 긴밀히 련결시키고 동계아시안게임을 뉴대로 아시아 각국이 손잡고 공동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한다는 것이다. 빙설스포츠를 무대로 개막식은 대담하게 꿈을 꾸고 꿈을 좇는 아시아 건아들의 스포츠정신과 분투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새 시대 중국의 파워, 중국의 정신, 중국의 이미지를 과시하고 중화민족의 정신과 시대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또 '아시아는 한가족'이라는 정감과 우정으로 '인류운명공동체'와 '아시아운명공동체'의 아름다운 비전을 전하게 된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개·페막식의 주요 창작팀은 사효란 총감독이 이끄는 봉상문화회사의 창작팀으로 이루어졌다. 이 창작팀은 선후로 북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페막식, 북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개·페막식, 항주아시안게임과 아시안장애인게임의 개·페막식 등 국제 체육대회 개·페막식의 창작을 담당했으며 스포츠축제란 무대를 빌어 과학기술의 혁신력과 중화문화의 아름다움을 융합시켜 세인들에게 수많은 잊지 못할 빛나는 순간들을 보여주었다. 북경동계올림픽과 전국동계체육대회를 통해 주요 창작팀은 빙설스포츠문화를 전시하는 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밖에 이 창작팀이 만든 아시아문화카니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문예공연 등도 아시아의 문명을 서로 교류하고 서로 참조하는 면에서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개막식 리허설이 전면적으로 가동되였으며 주회장과 각 분회장에서 리허설이 질서있게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