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카운트다운 30일 뉴스브리핑이 7일 열렸다. 조직위원회가 경기, 교통, 도시보장 등 제반 분야의 준비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오는 2월 7일 개막해 14일 페막하게 된다. 이제 31일 뒤면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예정대로 열린다.
두문희(杜文曦) 동계아시안게임 미디어센터 지휘관은 "개막식에서는 대담하게 꿈을 꾸고 꿈을 좇는 아시아 건아들의 스포츠 정신과 분투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며 신시대 중국의 파워, 중국의 정신, 중국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2024년 11월부터 개막식 외부공연 리허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였으며, 주회장과 분회장 리허설도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하키와 컬링경기는 참가팀이 많고 경기 일정이 길기 때문에 국제 종합성 경기 관례에 따라 각각 2월 3일과 4일로 앞당겨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시간은 총 12일간이다. 중국 대표단의 첫 경기는 2월 4일의 컬링 혼합복식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은 2월 8일 오전에 탄생될 예정이다.
리광(李光)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체육경기부장은 "지금까지 아시아 34개 국가/지역의 1천275명 선수가 대회 참가 신청을 함으로써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참가 국가/지역 수와 참가 선수 인원수 모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특히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으로 참가하는데 동계아시안게임 친구네트워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기간 할빈은 만반의 도로 제설 준비를 해 극단적인 날씨에 따른 영향을 줄임으로써 도시 운행, 경기 교통, 관광객 체험을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
당가흔(唐可欣) 할빈시도시관리국장은 "할빈시 전역에 제설작업인원 4만1천여명, 설비 1천700여대를 비치하고 눈을 실어내는 장소 41곳을 마련해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원활한 도로교통을 보장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할빈 관광 열기와 동계아시안게임 열기가 겹친 상황에 비추어 교통경찰부문도 관광객들의 출행을 보장하기 위한 배치를 해놓았다.
리옥(李玉) 할빈시공안교통관리국장은 "근무 경찰의 '출근시간을 앞당기고 퇴근시간을 늦춰' 원활한 교통을 보장하는 한편 유연한 법 집행을 통해 법 집행의 온도를 높여 외지 관광객 차량이 길이 익숙지 않아 저지른 가벼운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교육을 위주로 하고 처벌을 면제해 주는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