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시 양호로구(让胡路区) 중원로 2번지에 자리한 철인 왕진희기념관은 중국 첫 로동자기념관이다. 2003년 10월 8일 왕진희 탄생 80주년에 즈음해 정초하고 2006년 9월 26일 대경유전발견 47주년 기념일에 정식 개관했다. 기념관 부지면적은 11만6천 제곱미터, 전시청 총면적은 4천790제곱미터, 전시구 전체 길이는 917미터에 달한다.
기념관 정면은 브레이크 손잡이를 꽉 잡고있는 철인 왕진희의 거형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건축물의 외형은 ‘공인(工人)’ 두 글자로 조합되였는데 우에서 내려다 보면 ‘공(工)’자 모양, 측면에서 보면 ‘인(人)’자형을 이룬다. 이는 로동자(공인)기념관을 뜻하며 건물 높이 47미터, 47개의 계단은 철인 왕진희의 짧지만 평범하지 않는 47년의 인생을 의미한다.
철인 왕진희 기념관은 대경정신(철인정신)의 주요 진지이다. 기념관은 여러차례의 변화와 발전을 거쳐 오늘날 전국 제1진 애국주의교육시범기지, 국가 4A급 풍경구, 국가1급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철인 왕진희 기념관에 들어서면 눈 앞에 펼쳐진 거대한 조각상에 전률을 느끼고 영웅의 위대함에 존경심이 우러난다. 기념관은 ‘애국, 창업, 구실, 기여-석유의 넋’을 주제로 철인 왕진희의 평생 업적과 일생의 실천으로 체현한 철인 정신을 객관적이고 진실하게 전시하였다. 박물관 내 한폭한폭의 진실한 도편과 하나하나의 진귀한 물품, 상세한 자료들이 생동하고 전면적으로 왕진희의 짧지만 굵직했던 인생을 기록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석유의 넋’, ‘불굴의 동년’, ‘일편단심 조국을 위해’, ‘간고한 창업’, ‘과학&실사구시’, ‘후회없는 봉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영원한 정신’, ‘영원한 철인’ 9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오늘날 왕진희 기념관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석유 특색을 갖춘 문화경관이 되여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신성한 전당이자 석유로동자들의 정신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경정신(철인정신)을 고양하고 대경유전기업문화를 전시하는 주요 진지인 철인 왕진희기념관은 ‘영원한 철인-왕진희 업적 전시’, ‘석유의 넋-석유정신과 대경정신(철인정신) 선전 등 활동을 통해 철인 왕진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다.
멀리 해외로 나간 대경유전의 ‘석유인’들이 대경정신(철인정신)을 더욱 잘 이어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념관은 활동내용을 영상, 도편과 글, 해설 형식으로 ‘클라우드 전시’, ‘클라우드 수업’으로 제작해 중동, 수단, 이라크 등 20여 개 해외회사와 프로젝트팀의 300여 명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학습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기념관은 루계 해외 관객 연인원 1천500만명을 맞이했고 국내외 중요 단체를 4만 1천여차례 접대했다. 대경유전은 지금도 대경정신(철인정신) 재학습과 재교육, 재실천, 재전파를 깊이 추진하고 철인 왕진희의 이야기를 전하며 홍색유전자가 피속에 깊이 융합되고 마음 속 깊이 뿌리 내리도록 하고 있다. 대경정신(철인정신)은 모든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힘을 이바지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