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련휴 마지막날에 풍경구 입장권을 무료로 받는 행운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지난 17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이 할빈빙설대세계와 손잡고 진행한 추석 맞이 행사에서 이춘 구봉산양심곡 무료 입장권에 추첨된 심양의 왕빙우(王冰雨) 씨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국경절 련휴도 흑룡강에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련휴기간 흑룡강성 여러 풍경구는 인파로 북적이였고 관광소비시장은 또 한번 성황을 이루었다. 씨트립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추석 련휴기간 흑룡강성을 목적지로 한 관광 예약량이 단오절 련휴 대비 7% 증가했다. 주변 관광 예약량 역시 단오 대비 7% 증가하고 해외관광 예약량은 단오 대비 34% 증가해 여름철 피서관광의 열기를 이어가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17일 씨트립이 발표한 2024년 추석 련휴 관광 총화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추석 련휴기간 가족 모임 외에도 관광을 계획하고 가을날 자연풍경 구경을 떠난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성은 할빈제6제약공장의 판화박물관, 동북호림원, 자룽생태관광구, 경박호 풍경구, 볼가장원이 인기 풍경구로 떠올랐다. 할빈시에서는 할빈제6제약공장의 판화박물관, 동북호림원, 볼가장원, 할빈융창랜드, 모아산풍경구가 인기 풍경구로 떠올랐다. 할빈 관광 예약량은 단오 대비 7% 증가하고 해외관광 예약량은 단오 대비 24% 증가했다.
페이주(飞猪)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련휴기간 흑룡강성 인기 도시로는 할빈, 치치할, 이춘, 목단강, 대경 등이 꼽혔다. 그중 대흥안령 호텔 예약량은 2019년 대비 124% 증가했다. 지난 추석련휴기간 흑룡강 기차려행을 선택한 관광객이 40%를 차지했다. 북경, 산동, 료녕, 절강, 상해 등지의 관광객이 흑룡강성관광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