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당문홍(唐文弘)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20일 브리핑에서 '2021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이후 량측 간 경제무역 협력이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돼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3년 전 세네갈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제8차 장관급 회의에서 중국이 발표한 9개 협력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9개 프로그램은 의료∙보건, 빈곤 감소, 농업 개발, 무역∙투자 촉진, 디지털 혁신, 록색 발전, 력량 강화 등 분야를 아우른다.
당문홍 부장조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힘입어 중국과 아프리카 간 투자, 무역 협력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중국은 15년 련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대상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나이지리아 레키항, 케냐 나이로비 고속도로 등 수많은 협력 프로젝트가 구체화됐다고 짚었다. 이어 "중국은 500명 이상의 농업 전문가를 아프리카에 파견해 약 9천 명의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현지 농업 현대화를 강력하게 지원했다"고 전했다.
록색 발전, 디지털 혁신 등 프로그램의 경우 중국 기업들은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리튬 배터리와 태양광 제품의 아프리카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2024 FOCAC 정상회의'가 9월 4~6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당문홍 부장조리는 "중국이 아프리카에 제도적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 공급사슬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아프리카 경제 협력과 발전을 련계해 공동 리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