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방문단과 당서기ㆍ부시장 등 면담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후 중국 료녕(遼寧)성 단동(丹東)시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단동시-금천구청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배위동(裵偉東) 단동시 시위서기를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서기는 "단동은 중국의 변경 도시 중 가장 크고 무역과 관광 등에서 발전하는 도시"라며 "서울 금천구와 같은 중심 산업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배위동 시위서기.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우호도시를 맺고 이번에 단동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단동시와 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권기식 회장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단동을 다시 방문했는데 경제적으로 매우 활기가 넘치는 것에 놀랐다"며 "단동의 개발구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유 청장과 함께 이날 저녁에 마련된 단동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황학리(黃學利) 부시장, 두혜(杜慧) 외사판공실 주임 등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협력에 대해 대담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