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관리국 경찰이 호남(湖南)성 장가계(張家界) 통상구 출입경변방검문소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검사하고 있다. (장가계 출입경 변방검문소 제공)
호남(湖南) 출입경변방검문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5개 국가(지역)에서 온 외국인이 호남 항공 통상구를 통해 입경했다. 그중 한국인은 1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호남성 최대 관광객 류입국이 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호남성 전체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은 73만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지난해 전체 인원수를 웃돌았다. 그중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늘어난 44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유명 관광 도시인 장가계(張家界)는 대다수 한국인의 려행 목적지로 꼽혔다. 올 1~6월 장가계 항공 통상구 출입경 인원은 2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중 외국인이 94.4%를 차지했고, 한국인의 비중은 63.35%에 달했다.
장가계 항공 통상구 국제려객운송에는 서울∙청주∙무안∙부산∙대구 등 한국을 오가는 5개 로선이 있으며 입국 한국인의 약 90%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
관광은 장가계의 기간 산업으로 한국은 오래동안 장가계 최대 관광객 류입국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올 들어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장가계에 새로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