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 청도조선족사회에 최다규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2일, 청도조선족골프협회가 평도캐슬렉스 골프장에서 ‘2024년 청도조선족골프협회 회장컵 오프닝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골프행사와 더불어 김봉웅 회장이 4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김학남 신임회장에게 계주봉을 넘겨주는 뜻깊은 하루이다.
대회에는 재청도 가목사, 목단강, 오상, 수화·철려·북안(绥铁北), 상지·연수(尚延), 흥개호(兴凯湖),룡정, 통화, 료녕·심양(辽沈), 왕청·안도(汪安)등 각 향우회의 회원들과 기타 지역 회원을 포함하여 총 17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회원들은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단합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골프장에서는 청도조선족녀성협회에서 사랑나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당일 점심 회원들은 청도조선족녀성협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맛보면서 자발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모금에 동참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더욱 빛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시상식 및 회장 리.취임식은 저녁 7시 진행했다.
김봉웅 회장이 리임사를 마치고 김회장은 청도조선족골프협회의 중임이 담긴 회기를 김학남 신임회장에게 넘겨주었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는 1999년도에 설립, 이번에 제12대 회장으로 김학남씨가 계주봉을 이어받았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