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 전 두 정상 부부는 선물을 주고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올림픽 성화 3개가 각별히 눈에 띄었다.
습근평 주석은 북경 올림픽 성화를,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올림픽 성화를 답례로 선물했다. 북경은 2008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파리는 올해 7~8월 제33회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
습근평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으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파리 올림픽의 성공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책임적인 대국인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기간 전 세계적 휴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