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해외에서 생산된 석유가스 신기술, 신제품 100가지가 25일 북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성과는 중국 석유가스 산업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가속화와 에너지 녹색∙저탄소 전환에 탄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류굉빈(刘宏斌) 중국 석유∙석유화학 설비공업협회 회장은 25일 '제24회 중국국제석유∙석유화학기술 장비박람회(CIPPE)' 개막식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65개 국가(지역)에서 온 2천 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1만 점이 넘는 제품을 집중 전시했다. 중국∙러시아∙독일∙미국∙이탈리아∙프랑스∙이란 등 10여 개 국가는 대표단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슐럼버거∙캐터필러∙롤스로이스∙헴펠∙잉가솔랜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유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중국석유화공그룹(SINOPEC) , 중국해양석유(CNOOC) , 중국중처(中国中车·CRRC) ,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 중국병기공업그룹(NORINCO) 등 여러 중국 기업이 운집했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혁신∙스마트∙저탄소∙환경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탐색을 선보이고 다수의 새로운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들 스마트 장비가 공정 프로세스의 개선, 기술 개조, 녹색 제품의 혁신을 통해 석유가스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또 신에너지, 해양 석유가스 전시구를 특별 기획해 천연가스, 수소에너지, 해양석유, 해양 프로젝트, 메탄 배출 관리 등 혁신 응용 기술과 장비를 중점 전시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