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량혜령 등 기자의 질문에 대답

　　고지단，회의에 참석해 의견과 건의 청취

　　7일 오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한 흑룡강대표단이 토론조 개방 활동(开放团组活动)을 진행했다. 회의는 국내외 언론사를 상대로 개방했으며 부분적 대표들이 취재진의 공동취재를 접수했다.

　　흑룡강대표단 회의실 취재구역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찼다.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광명일보, 경제일보, 과학기술일보, 중국청년보, 홍콩대공문회미디어그룹, 홍콩상보, 러시아노보투데이 등 국내외 언론사 기자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허근 흑룡강대표단 단장과 흑룡강대표단 부단장인 량혜령, 우홍도, 가옥매, 왕합생 등이 활동에 참석했다. 허근 대표단 단장이 심의발언부분를 사회하고 가옥매가 공동취재를 사회했다. 고지단 국가체육총국 당조 서기 겸 국장이 회의에 참석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심의발언단계에서 왕합생대표가 "정부업무보고는 인심을 고무하고 사람들을 분발시키며 계획과 예산보고 및 초안은 정부업무보고와 일맥상통하다"면서 "이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소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신개념 생산력을 발전시킬데 관해 재차 명확한 요구를 제기하고 깊이있게 설명했다"며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요구에 따라 우리 성의 교육, 과학기술, 인재 자원 우세를 발휘해 과학기술의 혁신으로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며 전통적인 산업이 고도화, 지능화, 록색화로 전환하도록 추진하고 발전 방식의 혁신을 힘써 추진하며 체제와 메커니즘의 혁신을 착실하게 추진해 인재 업무 메커니즘의 혁신을 심화시키고 신개념 생산력에 관한 리론적 인식과 실천을 통한 모색을 꾸준히 심화함으로써 고품질 발전이 안정적으로 장기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상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업무보고는 기치를 높이 들고 실사구시를 추구하며 단결하고 고무해주는 좋은 보고이다. 정부업무보고의 배치요구에 따라 할빈시는 국가전략과 '6개 강성(六个强省)' 건설을 위해 용감하게 앞장을 서고 전면적인 진흥에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할 것이다. 특히 빙설관광의 '폭발적 인기' 효과를 확대해 문화, 관광체(文旅体)의 심층 융합을 다그치는데서 특색문화, 관광발전의 새로운 장을 엮어나갈 것이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책임을 확고하게 짊어지고 아시아의 풍채, 중국의 기백, 룡강의 특색, 얼음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스포츠 성회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강국 건설에서 더욱 큰 책임을 짊어지고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이다.

　　륙문준, 진우가, 리운봉, 주학량, 진우휘, 장국군, 왕해, 동문금 등 대표들이 잇달아 발언했으며 국유기업개혁 심화, 현대화 대농업 건설, 빙설스포츠의 대대적인 발전, 현급 행정구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추진, 고차원 인재 유치, 흥변부민 행동의 심층 추진, 고기능 인재 양성, 사계절 전 지역 관광 프로젝트 구축(打造全季全域旅游) 등에 대해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다.

　　허근, 량혜령, 장기상, 종려, 진량용, 김동호, 범경화 등 대표가 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을 시찰할 때 발표한 중요한 연설과 중요한 지시 정신, 룡강 특색과 우위가 있는 현대화 산업체계의 육성과 확장, 빙설관광의 '폭발적 인기' 유지, 현대화 대규모농업의 발전,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된 일류의 경영환경 건설, 재해구역의 복구와 재건, 림구의 전환 발전을 추동하는 등 문제를 둘러싸고 취재진의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함으로써 룡강의 경제와 사회 발전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고 고품질 진흥과 발전을 추진하는 자신감과 결심을 보여주었으며 자신감이 넘치고 개방, 포용하는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국가체육총국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