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석유(中国石油·페트로차이나) 대항(大港)유전이 25일부로 탐사·개발 60주년을 맞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대항유전은 지난 60년 동안 총 2억1천만t(톤)의 원유와 275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진(天津)시 빈해(滨海)신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항유전은 대경(大庆), 승리(胜利)유전에 이어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 번째 석유가스전이다.
대항유전은 최근 개발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최초의 10만t급 셰일오일 개발 시범 플랫폼을 구축해 년간 14만t 이상의 셰일오일을 생산했다.
대항유전은 경진기(京津冀, 북경, 천진, 하북) 지역에서 가장 큰 지하 가스저장소를 건설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 가스저장소의 하루 최대 채굴량은 3천만㎥ 이상으로 경진기 지역의 가스 수요를 효과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