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할시 감남(甘南)현 흥십사(兴十四)촌의 논밭에 들어서면 벼 향기가 풍기고 고개 숙인 벼이삭들이 바람에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20여대의 벼 수확기들이 전력을 다해 논밭을 누비면서 수확, 탈곡, 적재, 벼짚 분쇄 등 작업을 한꺼번에 완성한 가운데 10대 차량에 풍년의 기쁨이 가득 실렸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흥십사촌은 1만 5천무 유기벼를 재배했는데 생산량을 초보적으로 측정한 결과, 무당 수확고가 1천 300근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