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급 1류 통상구인 수분하 통상구는 러시아 극동철도국 그로디코보역과 이어져 있을 뿐만아니라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과 러시아 극동 대개발전략을 련결하는 중요한 접속점으로 동북아를 이어주고 동북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나아가는 ‘황금통로’역할을 한다. 수분하 통상구는 지리적 우세가 독특하고 국경경제가 번영하며 목재, 석탄, 철광석, 비료, 컨테이너, 식량 등을 주로 수입한다. 주요 수출화물은 컨테이너, 건축자재, 화학공업품, 설비 등이다.
수분하 통상구는 2018년8월에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컨테이너 운송을 정식 시작했다. 지난 5년 루계로 2300여 편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운행하였으며 21만 여 TEU 화물을 발송했다. 렬차 운행량은 개통 초기의 월 1편에서 현재 1일 2편으로 증가해 2018년의 총 20여 편에서 현재 월 최고 95편으로 늘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통행량은 련속 4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가져왔으며 그중 2022년 증가폭은 61%에 달해 성장률이 전국 통상구 1위를 차지했다.
‘일대일로’제안의 심층적 추진으로 통상구역의 환적 운송 압력이 커짐에 따라 그룹회사에서는 통상구 ‘시설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통상구의 환적능률을 780차량에서 1000차량으로 증가했다. 현재 수분하통상구를 거쳐 출국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유럽 5개 국가, 입국 렬차는 국내 25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운송화물은 초기의 전기제품으로부터 일용 잡화, 공업기계, 농산물 등 14개 품종으로 늘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