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이 16일 북경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다.
왕이 부장은 올해는 습근평 주석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제기한 10주년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국측은 곧 열리게 될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을 계기로 보다 광범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달성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서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데 찬사를 보낸다며 러시아측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발전과 번영추진에 기여하는 것을 환영하다고 표했다.
그는 래년은 중-러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이 되는 해라며 량자는 기념이벤트들을 잘 기획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며 전통적인 친선을 다지고 세세대대의 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간 관계가 적극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각 령역 실무협력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대일로'는 이미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며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유라시아 대륙의 호혜협력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습근평 주석과 회동을 가지게 되는데 대해 기대로 차있다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량자는 또 유엔과 상해협력기구, 브릭스국가 등 다자 기틀내에서의 협력을 보강할게 대해 전략적 조율을 진행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충돌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나누었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하며 국제법을 어기는 모든 작법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안보리는 필요한 행동을 취하고 대국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의 부장은 현 급선무는 휴전이라며 충돌쌍방이 담판석상에 돌아오도록 추동하고 비상인도주의 통로를 구축해 더 큰 인도주의 재난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본지책은 조속히 '량국방안'을 가동하고 보다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해 팔레스타인 민족의 합법적 권리 회복의 시간표와 로드맵 형성을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