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민항 려객 운송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용(李勇)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부주임은 지난 15일 민항국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항 려객 운송량이 6천396만4천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리용 부주임은 지난달 중국 항공운송 시장이 량호한 회복세를 유지했다며 업계 전체 총 운송량이 116억1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전년 동기 대비 87.4%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용 부주임에 따르면 국내선 려객 운송 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으며 국제선 려객 운송 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의 52%까지 회복했다.
한편 민간 항공 화물 우편 운송 규모는 63만6천t(톤)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3개월 련속 60만 톤을 넘어섰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