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곡물작물 생장의 관건시기이자 생산량을 확보하는 황금시기이다. 흑룡강성 벼 주산지에 들어가 아름다운 벼의 작황상황을 기록하고 푸른 벼파도 일렁이는 웅장한 그림을 함께 보자.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부금 장안진의 만무에 달하는 비옥한 논밭에 푸른 벼파도가 일렁이는 웅장한 기세를 이루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벼의 자람새를 관찰해보면 벼포기가 실하고 탄탄하며 이삭이 가지런히 촘촘히 배여 있고 웃부분 잎은 바로 이 단계에 적합한 짙은 록색을 띠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벼 자람새가 량호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장명수(张明秀) 부금시 농업기술보급센터 주임은 "올해 부금은 벼이삭이 유난히 커서 손바닥 우에 올려놓으면 묵직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 부금시에서 재배한 260만 무의 벼는 모두 산량이 높고 병충해에 강한 초강력 품종이다. 벼 생장기에 완벽한 부대조치를 취해 벼모를 보호해주었는데 논 사이에 사통팔달한 도랑이 있어 벼가 가뭄과 홍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장했으며 인터넷 지능형 농업 시스템 플랫폼을 리용해 벼 자람새, 토양의 습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벼의 정밀화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장우(张羽) 부금시농업기술보급센터 부주임은 "위성 원격탐지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의 작황을 모니터링하는데 색상별로 작물의 작황이 나타나며 재해가 발생할 경우 적색을 나타내 조기 발견, 조기 개입, 조기 해결을 통해 농업 풍작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벼 생장의 관건시기에 들어선 후, 전 성 각 주요 생산지역에서는 실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관리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대황농업주식회사 칠성지사는 요즘 방충해와 시비의 항공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북대황농업유한회사 칠성지사의 재배농인 진옥추 (秦玉秋) 씨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관리부문에서 미리 생각해내 우리는 그 요구에 따라 하면 되기에 근심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올해 칠성농장은 원적외선증산기, 엽령진단 등 현대과학기술조치를 취해 104만무에 달하는 논이 벼 다수확을 안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 성 벼 총생산량을 새로운 한단계 높이도록 확보하기 위해 농업부문은 각지에 모니터링 조기경보를 보다 촘촘히 하고 얕은 층 관개를 잘해 도복을 막으며 합리하게 시비하여 조숙을 촉진할 것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전 성 대부분 지역의 벼 작황은 량호할뿐만 아니라 륙속 황숙기에 들어서고 있으며 적지 않은 주산지의 증산추세가 뚜렷하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