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 홍수 침수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성 식량 및 물자 비축당국은 면밀하게 계획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병행해 곡창을 지켜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흑룡강성 전역 곡물창고에 아직까지 재고 식량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할빈시 쌍성구 지방국유곡물창고에는 14만 5천톤의 곡물이 저장돼 있다. 주가곡물창고(周家粮库)는 쌍성구 3대 국유곡물창고 중 하나인데 최근 비가 많이 내렸지만 창고구역은 지면이 매우 건조한 상황이며 물이 고인 곳이 없다. 곡창 내부는 현재 온도가 24도 정도로 시원하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습도도 최근 계속 50%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장마철이 되기 전에 쌍성구 주가곡물창고는 창고구역 내 배수시스템을 점검 보수해 비물이 바로바로 빠져나가 창고구역에 고이지 않도록 확보했다. 8월에 들어선 후는 또 창고 내의 순찰을 강화해 수시로 창고 내의 온도와 습도를 모니터링했으며 또 약 1천립방미터에 달하는 모래를 준비해 홍수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비를 해둔 상황이다.
최근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흑룡강성 식량및물자비축국은 미리 홍수방지업무에 대해 동원하고 배치했으며 곡물창고 내부와 외부의 배수구를 청소하고 소통해두어 창고 내 원활한 배수를 보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도했다.
지금까지 흑룡강성 량곡기업은 재고 곡물 피해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홍수방지작업도 안정적이고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어 곡물 저장 안전이 보장되고 있다.
출처: 동북망-흑룡강텔레비전방송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