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계약액 1조917억원
실제 리행 계약액 7400억원
각각 10.6%, 14.7% 증가
올 상반기 우리 나라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일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기업이 올 1~6월 체결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은 1조917억원, 실제 리행 계약액은 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4.7% 증가했다.
이 중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과 실제 리행 계약액은 각각 6300억원, 4189억원으로 15.1%, 16.1%씩 늘었다.
사 업별로 보면 상반기 우리 나라 기업의 역외 ITO(정보기술아웃소싱),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KPO(지식프로세스아웃소싱)의 실제 리행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8%, 13.3%, 20.0% 증가했다. 그중 정보기술 솔루션 서비스, 관리 자문 서비스, 인터넷 마케팅 및 홍보 서비스 등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기업이 미국, 유럽련합 그리고 우리 나라의 홍콩으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가운데 실제 집행한 계약액은 각각 13.6%, 16.4%, 14.8% 증가했다. 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의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실제 리행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실제 리행 계약액의 25.6%를 차지하는 수치다.
기업별로 보면 상반기 민영기업이 체결한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실제 리행 계약액은 전국의 30.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수준이다. 외상투자기업이 체결한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실제 리행 계약액은 전년 대비 19.4% 늘어나 전국의 45.8%를 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아웃소싱을 통한 인력 채용 통계도 나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 나라 서비스 아웃소싱 인력은 루적 1530만5000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채용된 서비스 아웃소싱 인력은 33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