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成都) 제31회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개촌식 겸 중국 대학생 선수단 환영식이 22일 오전 선수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한 데 이어 국제대학스포츠련맹기와 중국대학체육협회기, 성도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회기, 중국 선수단기가 게양됐다.
선수촌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는 것은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성도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려진 데 의하면 중국 선수단은 태권도·무술·유도·테니스·탁구·양궁·수영·다이빙·남자수구, 륙상, 남자농구, 녀자농구, 리듬체조 등 13개 종목 대표팀과 선수단 구성원 300여 명이 선수촌에 입소해 성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유니버시아드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지속되는 성도 유니버시아드는 18개 큰 종목에 269개 세부 종목을 설치했다. 이 기간 세계대학스포츠련맹(FISU) 세계학술대회 등 교육행사와 각종 문화교류 행사와 함께 중국 대학생 선수들과 세계 각 국 및 지역의 대학생 선수들 간 교류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