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쌍압산시에 위치한 쌍압산농장유한회사는 련일 날씨가 좋은 때를 놓칠세라 관리구를 단위로 농기계를 통일적으로 배치해 옥수수와 콩 작물의 중경작업(작물의 생육 도중에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가볍게 긁어주는 작업)을 전면 전개함으로써 농토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고품질 중경작업을 완성했다.
중경 심층 경운작업은 쟁기 밑층까지 효과적으로 갈아주어 토양 수분 저장량을 늘이고 토양 수분, 공기 침투력을 높여 작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는데 유리하므로 중경작업은 작물 풍작을 이룰 수 있는 조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품질 중경작업을 확보하기 위해 농장유한회사는 기존의 기계 우세를 충분히 살려 대면적 밭에 대한 중경작업을 전개했다. 80여대(세트)의 농기계가 일제히 투입돼 작물 새싹 보호기를 장착해 갓 돋아난 새싹이 흙에 눌리는 것을 방지했다. 동시에 농업발전부와 기층관리구의 기술자가 직접 밭에 내려가 중경작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진행하고 작업의 질을 관리감독해 중경 토양층 깊이를 20-25센티미터로 고르게 확보해 가뭄에 견디고 침수를 방지하며 온도 상승과 수분 저장 효과를 보장했다. 지금까지 중경작업을 완성한 면적이 5만무에 달해 밭 총면적의 20%정도 작업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경작업을 통해 농토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5월 21일까지 전 성 밭 작물 파종을 완성한 면적이 1억7천423만8천무에 달했다. 그중 곡물작물이 1억6천865만2천무, 경제작물이 486만7천무, 목초사료작물이 71만9천무를 각각 차지한다. 벼 모내기를 완성한 논 면적은 4천796만1천무에 달했다.
중경작업을 통해 쟁기 밑층까지 효과적으로 갈아주어 토양의 수분 저장량을 늘인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