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6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주로 단계적인 현상이라면서 현재 중국 경제에는 디플레이션이 존재하지 않으며 다음 단계에도 디플레이션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릉휘(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하고 상승률은 전달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면서 CPI 상승률 하락은 주로 식품 가격 하락, 에너지 가격 하락폭 확대 등 단계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릉휘 대변인은 이 밖에 국내 일부 내구소비재, 례를 들면 자동차 가격 인하 판촉 등도 물가 하락을 이끈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부릉휘 대변인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를 보면 4월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해 전달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