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정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무역촉진회가 주관하는 2023할빈빙설박람회가 오는 17-19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할빈시무역촉진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14개의 테마 전시장을 설치해 전시장 수량이 2021빙설박람회보다 배로 늘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빙설운동, 빙설문화, 빙설장비 등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서로 어우러진 전시품 총 3000여점이 전시돼 전시품 수량이 2021년의 3배가량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빙설박람회는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베트남,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한국, 몰도바,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네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스리랑카 등 19개 국가와 지역의 총 500여개 기업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프랑스, 그리스, 캐나다, 한국, 몰도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대표단은 특색 음식과 한랭지대 문화제품으로 이국적인 공간을 만들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빙설경제의 우세를 전면적으로 드러내고 할빈의 투자유치와 프로젝트 착지에 관한 내적 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할빈 빙설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시키고 ‘빙설문화의 도시’ 조성과 할빈 빙설경제의 진흥발전에 조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