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월 두번째 주 목요일은 ‘세계 신장의 날’이다. 9일, 18번째 ‘세계 신장의 날’을 즈음해 연변조의병원에서는 병원 1층에서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조직했다.
현장의 의료, 간호일군들은 대중들에게 신장질환 예방에 관한 선전책자를 나눠주고 의료자문을 접수하며 신장질환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옳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제때에 치료받아 신장건강을 지킬 것을 선전했다.
해당 병원 신장질환내과 주임 김흠 의사의 소개에 의하면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부르는데 소변 형성을 통해 로페물을 배설하고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며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과 효소를 분비하는 중요 기관이다. 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장질환은 만성 사구체 신장염, 당뇨로 인한 신장질환, 고혈압으로 인한 신장질환이 있다.
김흠 의사는 “신장질환은 초반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소홀히 하기 쉬운데 눈꺼풀 혹은 다리가 붇고 소변에 거품이 많으며 혈뇨 혹은 야뇨가 잦고 혈압이 높아지고 소변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등 증상이 있으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평소 저염, 저지방, 저단백질, 저푸린(嘌呤)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고 혈압, 혈당, 혈지 변화에 주의를 돌리며 비만이나 고뇨산혈증, 통풍 등 증상에도 류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서 100여명의 대중을 위해 혈압을 측정하고 자문봉사를 했으며 40여명에 대해 소변 검사를 실시, 200여부의 선전책자를 나눠줬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