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공업품 전시회’ 아부다비서 개막
‘중국-아랍 생산능력 협력 시범단지 2023 중국 공업품 전시회’가 지난 7일 아랍추장국련방(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시범단지 프로젝트 시행사인 중국강소국제그룹의 주신보 사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시범단지의 목표는 UAE의 경제 변화를 도모하고 중국계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중국계 기업과 페르시아만 지역 시장간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둘라 하밀리 아부다비 항무국 경제도시·자유무역구 CEO는 중국은 UAE의 가장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중 하나라며 최근 수년간 아부다비의 중국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무국은 중국 기업에 생산·물류 등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과 아랍간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명 주UAE 중국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시범단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과를 거두면서 중국과 아랍 지역간 생산능력 협력이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선진제조, 신에너지차, 건축자재, 석유장비 등 업종을 망라하며 자률주행, 3D프린팅, 우주탐사, 스마트제조 등 최신 성과와 제품을 전시한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