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할빈에서 “2022 흑룡강 랭수어 • 겨울철 어로 시즌”시리즈 행사가 성대하게 개막하면서 흑룡강성은 “전국 각지에서 흑룡강의 맛있는 랭수어를 맛볼 수 있도록 하자”라는 구호를 제기했다. 주학량(朱学良) 전국인대 대표는 “우리 성은 수자원이 풍부하고 수질이 우수해 랭수어업 경제의 발전 우위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주학량 대표는 랭수어류로 “대국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려면 세가지 분야의 업무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품종의 배치를 과학적으로 주도할 것을 건의했다. 잉어과 어류, 랭수어류, 특수제품 및 우수제품, 내알칼리성 어류 등 어종의 번식을 늘이고 대면적 수역 양식, 논밭 양어, 논밭 게양식 등 생태양식을 널리 보급하며 잉어, 붕어, 련어, 화련어 등 대종 어종의 양식을 보급하고 흥개호 대백어, 송화강 쏘가리, 대은어, 민물게 등 특색 량질 품종의 양식의 지역화 발전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둘째, 산업사슬을 보완하고 확장할 것을 건의했다. 할빈, 수화, 대경, 목단강 등 수산물 중요 산지에서 수산물 가공 설비 업그레이드 개조를 가속화하고 콜드체인 물류창고 시설을 보완하며 랭장, 가공을 일체화한 수산물 산지 콜드체인 집중 배송체계를 구축하고 가공제품이 밀키트, 스낵식품, 캐비아, 어묵, 소수민족 특색 식품, 어피제품 등 정밀가공 분야로 발전하도록 인도할 것을 건의했다.
셋째, 브랜드 어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어업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낚시, 감상, 료식, 어렵문화전시 등을 주제로 한 레저어업을 발전시키고 낚시, 겨울낚시, 어렵문화포럼 등의 주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장려하며 랭수어업이나 소수민족 문화 특색 지역에서 개최하는 개호축제, 겨울철 포획축제, 연어축제 등의 행사를 추진해 “제품 특색이 뚜렷한 지역 공용 브랜드”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산업융합발전모델을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