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부지런하면 봄도 일찍 찾아온다는 속담이 있다. 시설농업의 봄철생산관리와 육모,경작을 준비하는 요즘 흑룡강은 봄갈이준비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가들은 유리한 시기를 포착해 새해의 봄철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할빈 태평진의 한 농기계전문합작사에서 책임자 설소상씨가 사원들과 함께 농기계 부품을 찬찬히 점검하고 있었다.
할빈시 태평진 흥업농기계합작사 책임자 설소상씨는 "준비작업이 이미 잘 마무리됐다"며 "탱크는 물론 드럼통, 디젤유까지 모두 충분하게 준비돼 농기계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할빈시의 한 대형농자재시장에서 윤옥휘씨가 농자재판매상을 찾아 올해에 재배할 벼 종자를 주문하고 있었다.
할빈시 연수현 청천향의 농민 윤옥휘씨는 "봄갈이에 대비해 선종하러 왔다가 종자를 이미 사들였다"며 "2023년에 좋은 수확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할빈시 농업농촌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할빈시는 량곡 파종면적을 3130만 8000무로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각급 부서는 농가생산계획 배치에 따라 종자, 비료 등 농자재를 이미 충분하게 준비한 상황, 농자재를 마을에 들여와 농가에게 조달하는 진척을 다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