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6시 할빈, 치치할, 대경, 계서, 통하, 오상 등 흑룡강 람천 구조대원(蓝天救援) 9명이 할빈 태평국제공항에 집합한 뒤 당일 저녁 항공편으로 광주에 도착, 다시 광주에서 국제항공편을 리용해 튀르키예로 떠났다.
현장에서 파란색 구조복을 입은 9명의 대원이 의료진 검진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에 집결한 대원 중에는 네팔, 라오스 등에서 국제 구조활동에 참가한 사람도 있었고 옥수(玉树), 아안(雅安) 지진 구조 등 국내 주요 구조에 참가한 사람도 있었다.
공항 대기실에서 구조대원들 옆에 놓여 있는 크고 작은 짐과 함께 통일적으로 포장된 구조장비가 눈길을 끌었다. 조홍량(赵鸿亮) 구조대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진 헬멧, 고글, 무음 귀마개, 지진 압박방지 장갑, 보호 마스크 등 많은 구조 장비를 휴대했다.
곧 시작되는 일정을 앞두고 대원들은 하루빨리 튀르키예 구조일선에 도착해 지진 후 구조에 더 많은 중국의 힘을 보태고 싶어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