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哈尔滨市文化广电和旅游局)이 "할빈시 2023년 음력설기간 관광업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할빈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력설 기간 할빈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연 486만8천명, 관광수입은 42억 8천400만원으로 각각 2019년 동기 수준의 94.3%와 89.7%로 회복됐다.
빙설관광에 힘입어 중장거리 관광이 할빈시 음력설 황금주간 관광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관광객 원천 최적화, 시장 반복 업그레이드, 외지 관광객 창출에 힘입은 수입 증가가 뚜렷했다. 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강력한 회복은 개업 호황을 실현했다.
음력설 기간 시내 관광객은 연 250만2천명으로 51.4%를 차지하고 관광수입은 5억 3천700만원에 달하며 외지 관광객은 연 236만6천명으로 48.6%를 차지하고 관광수입은 37억4천700만원에 달했다. 외지 관광객이 급증해 전 시 총 관광객 수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외지 관광객과 소비액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통상황으로 볼 때, 공항 리용객이 연 38만5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95.1% 증가했고 철도 리용객은 연 103만 8천600명으로 동기대비 127% 늘어났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루적 관광객 수가 동기 대비 229.3% 증가했다. 그중 할빈빙설대세계를 방문한 관광객은 연 18만7천명으로 동기대비 656.7% 늘어났고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를 찾은 관광객은 루계로 3만7천명으로 동기대비 308.7% 늘어났으며 할빈 송화강 빙설카니발 방문객은 연 8만4천명으로 동기대비 113.2% 증가했다. 할빈시 각 호텔 객실의 음력설 성수기 투숙률은 보편적으로 90% 이상에 달했다.
이외에도 씨트립의 데이터에 따르면 음력설 기간 목적지가 할빈인 관광 주문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2% 증가했고 관광지 입장권 주문량은 동기 대비 354% 증가했으며 타성 관광객의 주문량은 77%를 차지했다. 메이퇀의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시 일평균 관광객 방문 규모는 동기대비 119.4% 성장했고 일평균 문화관광 소비규모는 동기 대비 272.6% 증가했다.
한편, 음력설 기간 할빈은 3대 빙설테마파크, 10개 빙설특색관광코스, 12개 빙설체험상품을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 혜택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겨울철 관광상품에 공을 들였다. “겨울에는 꼭 한번 할빈에 와 봐야 한다” “할빈에서 어떻게 놀 것인가”하는 말이 인터넷 류행어가 될 정도로 할빈 빙설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