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기간 전 성 관광객수는 연 241만8천명, 관광수입은 14억 8천900만원에 달했다. 그 중 성 내 관광객이 연 190만 2천명으로 78.6% 차지, 성외 관광객이 51만 6천명으로 21.4% 차지해 지난해 양력설보다 29.3% 증가했다.
전염병예방통제정책의 지속적인 최적화 및 조정으로 양력설 련휴기간 빙설관광이 다시 인기있는 관광 키워드로 되였다. 빙설관광의 중요한 목적지 중 하나인 흑룡강성은 주요 관광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선보였다.
기자가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2022년 추석 련휴대비 2023년 양력설 련휴기간 흑룡강 관광 주문량이 107% 증가했다. 그 중 룡강 빙설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북경, 료녕, 산동, 상해, 강소, 광동, 천진, 길림, 절강, 해남 등 성, 시에서 왔다.
이밖에 양력설 련휴기간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다양한 관광 테마 활동을 전개하여 ‘빙설천지’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빙설관광의 ‘룡강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대경시 조원현은 제1회 빙설제를 개최하고 려명호 룡주 빙설랜드를 개원해 “룡등백호(龙腾百湖)” 2023 제5회 새해맞이 빙상 룡선경주 초청대회를 열였다. 흑하시는 “극지의 빙설·나비 춤추는 흑하”를 주제로 “중러 쌍자도시·북국 양생지”라는 국제 관광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또 할빈빙설대세계, 중국 설향 등 관광지에서는 새해맞이 행사,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