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어느날 오상시농업사물인터넷서비스센터에 들어서니 오상쌀 품질 및 브랜드 블록체인 추적 플랫트폼 건설 마무리 작업과 오상쌀 원천 위조방지시스템 업그레이드작업이 함께 진행 중이였다.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 중이였으며 백오피스에서는 서둘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다.
오상시 쌀산업서비스센터 장야(张野) 주임에 따르면 올해 오상시에서는 사물인터넷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데이터 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12월부터 오상시 농호들에게 ‘쌀판매카드’를 발급한다. 농호는 토지면적에 따라 쌀생산량을 계산하고 데이터를 ‘쌀판매카드’에 입력한다. 벼재배농이 쌀가공공장에 판매하는 수량을 량측 모두 확인 할수 있으며 나아가 오상쌀의 총 생산량에 대한 통제를 실현하게 된다.
사물인터넷시스템을 빌어 오상시에서는 쌀원천 추적 위조방지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들이 오상쌀 구입 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논에서 밥상까지의 모든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년간 오상시는 디지털기술을 쌀산업에 융합시켜 현대농업산업단지건설을 가속화하고 사물인터넷데이터 플랫폼, 디지털화 작업장, 디지털화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건설을 추진해 벼 재배, 가공, 저장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산업사슬을 구축하였다.
쌀판매 성수기를 맞은 오상시 금화미업(金禾米业)의 쌀가공디지털화 시범작업장자동화생산라인이 쉴새 없이 작업하고 있다. 쌀가공은 탈피, 정미, 코팅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동화로 완성된다. 오상시 금화미업유한회사책임회사 리운휘(李云辉) 리사장은 금화미업에서는 올해 성급 디지털화시범작업장을 건설해 쌀의 품질과 상태를 업그레이드했을 뿐만아니라 원가를 줄이고 효익증가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상시의 규모이상급 쌀가공기업은 94개, 그중 3개 기업의 년간 생산량이 10억원을 넘었으며 가공설비 90% 이상이 스마트화, 자동화를 실현해 쌀가공이 스마트디지털화 시대에 진입했다.
오상시에서는 쌀산업의 디지털화 산업사슬을 구축해 생산, 공급, 판매의 협동련동을 추진하고있다. 2022년 오상시의 벼 평균 구매가격은 2.6원/근, 쌀 최저 가격은 8원/근으로 주변의 쌀 가격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최고 판매가는 199원/근으로 주변 쌀가격의 50배에 달했다. 오상쌀은 110여 억원의 수입을 실현해 쌀산업경제효익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