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황버섯은 풍작을 거둬 칠정자촌 기지에서만 15만톤 이상 수확했습니다. 전 안도현 6개 기지를 합치면 30여만톤을 수확했으며 영업수익이 1800만원에 달합니다. 합작한 6개의 촌집체에 100여만원의 배당금을 드릴 예정입니다.”
안도현 신합향 칠정자촌에 위치한 천제방장백산상황산업단지 책임자 장덕지가 이같이 밝혔다.
상황은 일종의 중약재로서 현재 국제에서 공인한 생물 항암령역에서 효과가 좋은 식양진균이다. 2017년에 귀향해 창업을 시작한 장덕지는 다년간 상황버섯에 대한 료해, 연구에 정력을 쏟아부었다. 그는 동서부협력자금을 쟁취했을 뿐만 아니라 절강천제방의약과학유한회사와 판매계약을 맺고 그의 상황하우스를 007호 양식기지로 부축했다. 현재 이 상황산업단지는 ‘길림성 식약균 역참’으로 선정되여 전문가와 학자들에게 과학연구 실천기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덕지는 “올해 이 기지에 33만주머니의 상황버섯을 새로 양식했고 안도현에 있는 기타 기지를 포함해 모두 80여만주머니를 새로 양식했습니다. 이 기지는 주변 촌 700여호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어 인당 년평균 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창 기지에서 상황버섯의 자람새를 살피던 일군 장연은 “저는 장기적으로 이 기지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데 월수입이 3000원 이상이고 년수익은 4만원에 달합니다.”라며 자랑했다.
이들은 매년 발전수요에 따라 30% 정도의 하우스 증축을 하고 있는 데 올해는 200여만원을 투입해 상황하우스 50동을 증축하고 3000평방메터의 생산작업장을 건설중이다. 그리고 총 580여만원을 투입해 상황버섯 특색전시홀도 건설중이다. 전시홀은 판매, 라이브 방송, 관광봉사 등 기능을 갖춘 종합건물이고 총부지면적은 1200평방메터로 계획되고 있다.
향후 기지의 발전에 대해 묻자 장덕지는 “전시홀이 건설되면 라이브스트리머(主播)를 초청해 강습반을 열고 신인 라이브스트리머를 육성하고 플렛폼을 통해 상황버섯의 원산지 현장을 공개하는 것으로 상황버섯 및 기타 농산물을 널리 홍보할 예정입니다.”라고 타산을 전했다.
그는 안도경제개발구에 건설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상황버섯 심가공을 시작해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도현은 신합, 명월, 량강, 영경, 송강 등 향, 진에 상황버섯기지 17곳을 건설했고 동시에 교하, 무송현 등 지역에 32곳의 상황버섯기지를 설립해 산황산업의 규모화를 형성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