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이 다가오자 흑하시는 최저기온이 령하로 내려갔다. 흑하시 애휘구 상마장진(上马场镇)에 위치한 흑하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 하이테크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건설 중인 가운데 대형 크레인이 철근 재료를 들어올리고 있고 근로자들이 비계 우에서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흑하시 자률주행 테스트장 프로젝트는 흑하시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 하이테크 산업단지 1기 프로젝트 중 건설 중에 있는 프로젝트이다. 흑룡강성교통투자그룹 산하 교통투자ICV차량산업혁신유한회사는 ICV차량 기술을 통해 감독관리형 교통관리를 서비스형 교통관리로 전환하는 길을 적극 탐색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한랭지대에서 자률주행과 ICV차량산업의 신속한 발전과 응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시공 현장에서 37명의 근로자가 건물 외벽과 건물 내 수도와 전기 가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기지충(祁志忠) 감리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6시간만 작업을 하고 있다”며 “또한 테스트장 프로젝트의 일부 시설이 올해 안으로 완공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공사 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건물 유리 외벽 공사를 하고 있고 월말에 외벽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건물 안에 난방이 제대로 되면 년말까지 실내 인테리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개에 따르면 교통투자ICV차량산업혁신유한회사는 흑하시의 한랭 기후환경과 기존의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 산업 토대를 바탕으로 하며 2억3천800만원을 투자해 흑하시 자률주행 테스트장 프로젝트를 건설하게 됐다. 테스트 도로의 총 길이가 12킬로미터를 초과했고 테스트장 안에 모의 도시 클로버형 인터체인지, 모의 도시 주간도로, 모의 터널, 다기능 테스트 도로, ABS 테스트 도로, 자률주행 주차 테스트구역 등 14개의 테스트 장소들이 설치되며 5G, V2X 등 ICV차량 및 스마트교통과 관련된 설비까지 완비되여 전통 차량, ICV차량, 자률주행 차량, ICV차량 로변 설비 등의 여러가지 테스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테스트장 안에 난방 주차장, VIP자동차기업 비밀 사무실, 운영센터, 종합서비스센터 등을 일체화한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동차기업들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악우비(岳宇飞) 교통투자ICV차량산업혁신유한회사 총경리는 “올해 프로젝트 건설이 초보적인 규모를 갖췄는데 모의 테스트 도로와 다기능 테스트 도로의 시공이 완성됐고 자동차기업 건물 2동이 12월 15일까지, 주차장, 자동차 충전기 등 부대시설이 월말까지, 고지 경사로도 다음달에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테스트장 안에 위치하고 면적이 1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빙설광장은 12월초에 정지작업을 완성하고 년말까지 얼음조각이나 눈조각 경관물을 조성하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위동(刁卫东) 흑하시 공업및정보화국 국장은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 하이테크 산업단지 건설로 흑하 자동차 테스트 산업은 4.0시대로 들어서게 되었으며 자동차 테스트 산업이 디지털화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디지털화 자동차 테스트 산업은 디지털 흑하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서 흑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크게 추진하고 다차원으로 흑하시 3차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