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컨설팅기 업 AT커니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글로벌도시지수(GCI) 보고서 가운데 도시별 미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글로벌도시전망(GCO) 순위에 따르면 중국 도시들이 글로벌 수준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며, 장기적인 발전 전망 역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져온 지속적인 경제 및 정치적 충격, 기후변화 영향의 계속적인 증가 등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 대도시들이 점점 더 큰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에게 고유한 가치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도시의 적극적인 조정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GCO 순위에 따르면 런던이 4년 련속 1위, 파리는 지난해와 동일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룩셈부르크는 11위에서 3위로 뛰여올랐고, 뮌헨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며, 스톡홀름은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또 뉴욕은 18위에서 6위로, 코펜하겐은 21위에서 8위로 뛰여올랐다.
한편, GCO 순위에 이름을 올린 도시 중 51개(전체 1/3 가까이 차지) 도시가 지난 1년새 6계단 이상 상승했고, 그중 17개 도시가 중국 도시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