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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지 보호해 중국의 곡창 튼튼히 지켜
//hljxinwen.dbw.cn  2022-09-30 12:36:00

     흑룡강성 중부에 위치한 해륜시는 국내 유명한 식량생산지이다. 2018년 해륜시는 흑토지보호리용 전반 추진 시범현으로 확정되였다. 올해 50세의 양해군(杨海军) 씨는 30년 농사경험을 소유한 베테랑 농군이다. 그는 해륜시의 비옥한 흑토지 덕분에 매년 농사수입이 좋았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그는 수확량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흑룡강성 해륜시 소군(小军)농기계농민전업합작사 양해군 리시장은 농약과 비료사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수확량은 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 및 농업생태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해륜시의 토양을 감측해 오고 있다. 그들은 식량수확고가 하락하는 원인이 흑토지의 퇴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 및 농업생태연구소 륙흔춘(陆欣春) 부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겉으로 볼때 흑토지 퇴화정도가 그리 현저하지 않지만 장기적인 감측 데이터에 따르면 토지 사용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토양의 유기질이 뚜렷이 감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흑토지의 비옥도를 회복하려면 보호성 경작을 진행해야 한다. 례를 들면 곡식대를 경작지에 돌려주는 등 토양에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정지에 적합한 대형 농기계를 선정해 농민들에게 무료로 시범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듬해 농민들은 옥수수의 자람새가 많이 좋아진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곡식대를 토지에 돌려주어 토지가 새로운 활력을 발산한 덕분이였다.

   양해군 리사장은 밭에 묻은 곡식대가 강우 때는 많은 수분을 흡수하고 가뭄때는 그 수분을 토양에 공급하는데 이는 홍수와 가믐을 모두 대처해 주고 있다며 종래로 생각지 못한 방법이라고 했다. 최근 몇년 곡식대를 토양에 돌려준 덕분에 토양이 많이 비옥해 졌다는 양해군 리사장은 흑토지는 동북의 보배라고 말한다.

      마을의 많은 농민들이 양해군 씨의 성공적인 경작법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현재 해륜시는 기본적으로 곡식대환전 경작법을 사용하고 있다. 토양 품질이 차츰 회복되고 있으며 농민들의 소득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과학원이 발표한《동북 흑토지 백서(2020)》에 따르면 중국 동북의 흑토지 총면적은 109만 제곱킬로미터로 세계 3위를 차지한다. 흑토지 퇴화문제를 상대로 중국은 과학기술혁신과 선진적인 기술시범, 계렬적인 보호성 정책을 보급, 실시하고 있으며 뚜렷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중국 흑토지의 분포, 구조, 품질, 사용상황 등 정보를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국은 처음으로 동북흑토지지표기질조사를 가동하였다. 자연자원부는 앞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을 리용해 동북의 전형적인 흑토지 구역에 자리한 83개 중점 보호현, 시, 구, 기의 지표기질에 대한 조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자연자원부 자연자원조사감측사 기초조사처 강개근(姜开勤) 처장에 따르면 다음 단계로 자연자원부는 흑토지 지표기질 조사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조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고 흑토지지표기질 3D 립체시공데이터고를 구축하는 동시에 조사성과응용과 공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흑토지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리용하는데 힘을 보탠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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