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 향촌’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벌리현 벌리진 원명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재 재배로 유명한 이 작은 마을은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영예를 따안게 되였다.
벌리현과 3.8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원명촌은 경작지 면적이 1만여 무에 달한다. 원명촌에 들어서면 하얀 벽과 검은 기와로 장식된 민박집이 푸른 물에 거꾸로 비치고 곳곳에서 약재 황금(黄芩)이 남보라색 꽃송이를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명촌의 음식도 별미인데 가시오갈피튀김(脆炸刺五加), 더덕구이(生煎沙参), 치즈백합잣구이(芝士百合松仁), 계피감초소고기국(桂皮甘草牛肉汤), 인삼황기죽(人参黄芪粥) 등 풍부하고 다양한 약선(药膳) 료리는 관광객들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동시에 넓고 심오한 중국 음식문화를 느끼게 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