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영사회구역은 한족, 조선족, 회족, 만족, 장족, 요족, 시버족, 징퍼족 등 다양한 민족이 석류알처럼 똘똘 뭉친 다민족가정입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라는 이 주선을 단단히 틀어쥐고 관할구역내 여러 민족 군중들을 이끌어 공동단결 분투, 공동 번영 발전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1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서기이며 주민위원회 주임인 왕숙청(60세)이 힘있는 목소리로 단영사회구역에 대해 소개했다.
과거의 단영사회구역은 자금, 인력, 사무장소가 부족한 탓에 북산가두에서 다소 ‘유명무실’한 사회구역이였다. 하지만 현재 ‘전국모범 해결위원회’, ‘전국민족단결진보 창건 활동시범단위’, ‘전국문명단위’ 등 여러 미명을 갖기까지 왕숙청 서기의 공로와 갈라놓을 수 없었다.
“문화적 동질감은 민족단결의 뿌리이고 민족화목의 혼이다. 중화문화는 줄기이고 여러 민족문화는 가지이다. 뿌리가 깊고 줄기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해질 수 있다.” 왕숙청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2018년, 그녀는 단영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 촉진회를 조직해 관할구역내 기관, 기업, 학교, 군부대의 사업일군들과 주민들로 이루어진 종합적인 민족예술단을 만들었다. 단영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 촉진회가 성립된 이래 160여회 문예공연을 전개해 민족단결진보 선전, 교양, 활동을 심층적으로 추진했다.
단영사회구역은 다년간 여러 민족 문화원소가 융합된 활동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대형 음악회’, ‘즐거운 주말무대’, ‘뢰봉문화절’, ‘이웃절’ 등 다채로운 민족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상호 교류하는 과정에 평등, 단결, 호조, 조화의 사회주의 신형 민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촉진했다.
그는 사회구역에서 알아주는 ‘척척박사’이다. 왕숙청은 매일 제일 먼저 출근 도장을 찍고 제일 늦게 퇴근한다. 퇴근 후에도 그의 휴대폰 벨소리는 끊이질 않으며 사면팔방에서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는 자질구레한 일이여도 주민들이 호출하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출동’해 모든 문제를 일사분란하게 처리한다.
그는 독거로인들의 듬직한 맏딸이다. 왕숙청은 사회구역 로인들의 부동한 수요에 따라 관할구역내 약방, 리발관, 세탁소, 슈퍼마켓 등을 동원해 생활, 의료, 정신문화 등 전방위 봉사를 제공했다. 몇년간 왕숙청은 독거로인들을 위한 계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로인들의 생활에 더욱 활기 넘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그는 또 결손가정 아동들의 학부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왕숙청은 결손가정 아동 관심사업을 중점사업으로 내세우고 이들을 위한 ‘민들레의 집’을 설립해 관할구역내 23명의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대리아버지’, ‘대리어머니’를 찾아줬다. 그 덕에 17명의 조선족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한족 ‘군인아버지’가 생겼다.
왕숙청은 “사회구역의 책임자로서 주민들에게 가장 좋은 봉사를 제공하는 것은 저의 직책입니다. 향후 단영사회구역이라는 이 ‘다민족 가정’을 각 민족이 상호 화합하고 상호 공존하는 ‘리상 사회’로 발전시킬겁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