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수화시 북림구 흥화조선족향의 2만 2,400무의 논에서 기술자들이 드론 촬영 중이다. 그들은 과학기술 수단을 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벼모에 대한 농약 살포, 시비 등과 관련해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드론촬영에 응용한 것은 멀티 스펙트럼 영상 드론촬영 기술로서 마치 의료기기를 리용해 사람의 신체검사를 하는 것처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며 농민 주학곤(朱学坤. 30대) 씨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이 기술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주학곤 씨는 흑룡강 추혜풍(秋慧丰)농업서비스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 이 회사에서는 흥화조선족향의 1만 5,000무에 달하는 논의 위탁관리를 맡았는데 올해 20여만원을 투입해 멀티 스펙트럼 드론촬영 시스템 2대를 구입해 이 시스템을 리용해 논밭을 관리하고 있다.
주학곤 씨는 “우리는 멀티 스펙트럼으로 논밭의 시비 상황을 알아본 뒤 드론을 리용해 항공작업을 거쳐 지정된 곳에 직접 분사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하고 정확하게 시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수화시 북림구 흥화조선족향에서는 농업 식물보호감측소를 설치하고 위성 원격탐지, 드론항공작업, 지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결합한 ‘공중, 공간, 지면’ 일체화 모니터링수단을 활용해 재해감시경보, 병충해감시, 정밀화재배, 가시화관리, 지능화 결정을 실현했으며 농업생산에서 사전, 과정, 사후 전 과정 디지털화를 실현함으로써 ‘고품질, 첨단기술, 빅데이터, 록색제어, 기계화 생산’이라는 벼 생산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